귀찮지지만, 나가면 즐거운 러닝크루 - 러닝일지(25032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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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러닝 기록] 2025-03-23(일) 러닝일지거리: 6.64km시간: 34:32평균 페이스: 5:12/km평균 심박수: 158bpm코스: 남산북측순환로러닝화: 나이키 보메로18느낌크루에 나가는 것은 귀찮지만, 일단 나가면 한 번도 후회된 적은 없다. 나가면 재밌다. 이상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조금 힘들긴 하지만 오늘은 큰 진전이 있었다. 처음으로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. 역시 먹고 어울리니 조금은 편해진다. 오늘의 1그룹은 매우 힘들었다. 시작부터 숨이 차오르는데, 숨소리를 내기도 힘든 분위기. 조만간 고글을 하나 마련하고 싶다. 신발을 산 게 어제인데... 보메로 18은 쿠션이 좋으면서도, 마냥 물렁이는 건 아니어서 뛰는 느낌은 꽤 좋은데, 열감이 진짜 문제다. 2~3킬로 만에 발바닥이 뜨거워진다...
챗 지피티로 만든 하프마라톤 훈련 계획 - 1시간 40분 목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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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닝 좀 한다는 사람들은 인터벌이다 빌드업주다 다양한 훈련을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, 그렇게까지 크루에 열심은 아니다 보니... 늘 혼자 지속주만 해왔다. 그나마 작년에 풀마를 준비하며 조금 추가한 것이라곤, 느리게 출발해서 계속해서 속도를 올리는 빌드업주를 몇 번 시도해 본 정도?그렇지만 이제는 그렇게 달려서는 더 이상의 기록 향상 효과가 미미할 것 같아서, 챗 지피티로 훈련 계획을 만들었다. 목표는 다음달에 있을 서울하프마라톤 1시간 40분 이내 완주! 21km를 4:44초 페이스로 꾸준히 달려야 하는 어마무시한 기록이다. 솔직히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, 일단 1시간 40분 초반대로만 들어와도 만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려고 한다.일단은 너무 똑똑한 챗지피티가 만들어준 훈련표를 공유!🏃‍♂️..
가민 포러너 265 사용기 - 255에서 넘어오는건 비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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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여름, 처음으로 가민 포러너 255를 구매했다.그 후로 2024년 10월까지, 1년 4~5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손목 위에 올려두고 사용했다.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버튼식 조작도 어느 순간 완전히 익숙해졌다. 이젠 오히려 터치되는 시계를 만지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니까. 포러너 255, 고장 나다 🥲그러다 갑자기, 2024년 제마를 앞두고 일이 터졌다. GPS가 갑자기 말을 듣지 않기 시작한 것. 수리도 고려해봤지만, 리퍼 비용이 거의 20만 원이어서 이 돈이면 차라리 새 제품을 사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. 마침 포러너 265가 컬러 디스플레이로 나왔고, 이참에 나의 첫 풀마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며 과감히 265로 넘어갔다.  여전히 터치는 OFF 👆265는 터치 기능이 생겼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