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2025년 서울마라톤(동마) 10k 후기 - 제마와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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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닝
작년 제마에서 첫 풀코스를 완주한 이후 아주 긴 런태기가 찾아왔다. 대략 월 마일리지가 50km 미만까지 떨어지고 말았다. 춥다 보니 안 뛰었고, 안 뛰다 보니 또 안 뛰었다. 회사 헬스장에서라도 뛰어보려고 신발도 챙겨봤지만, 실내는 또 재미가 없어서 안 뛰었다. 그러다 2025년 동마가 다가오긴 했지만, 풀코스가 아닌 10k를 신청해 둔 상황이라 그다지 목표의식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. 가볍게 뛰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여했다. 풀코스와 10k 출발 지역이 달라서 좋다(동마>제마)제마 때는 풀코스와 10k 모두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했다. 그러다 보니 풀코스 모든 주자가 출발한 뒤에 10k를 달려야 했어서,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었던 기억이 있다. 작년에야 풀코스 주자였다 보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큰..